[공연]바이올리니스트 정상희 씨, 獨서 미샤 마이스키와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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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3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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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정상희 씨(빈 국립음대 재학·사진)가 지난달 27일 독일 뉘른베르크 마이스터징거홀에서 열린 뉘른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회에서 세계적 첼로 연주자인 미샤 마이스키와 베토벤 ‘3중 협주곡’을 협연했다. 지휘는 알렉산더 셸리, 피아노는 마르코 샤보가 맡았다.

정 씨는 서울예고 재학 중 빈 국립음대 바이올린과 에드바르트 치노프스키 교수의 초청으로 오스트리아에 유학해 빈 국립음대에 수석 입학했으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립교향악단, 체코 북체코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이탈리아 바리 시립 교향악단과 협연했다. 2009년 4월에는 프라하 스메나타홀 주최 하이든 200주기 기념 연주회에서 치노프스키 교수와 하이든 첼로 협주곡 1, 2번을 나란히 연주했다.
정상희 씨(왼쪽 일어선 사람)가 미샤 마이스키(오른쪽) 등과 뉘른베르크 마이스터징거홀에서 베토벤의 3중 협주곡을 협연하고 있다. 사진 제공 쉔브룬클래식매니지먼트
정상희 씨(왼쪽 일어선 사람)가 미샤 마이스키(오른쪽) 등과 뉘른베르크 마이스터징거홀에서 베토벤의 3중 협주곡을 협연하고 있다. 사진 제공 쉔브룬클래식매니지먼트

유윤종 기자 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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