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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9월 28일 1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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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수목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에 출연 중인 윤은혜가 남다른 그림 솜씨를 자랑했다.
30일 방송되는 드라마에서 윤은혜는 외벽 페인트 작업을 아르바이트로 하며 윤상현과 함께 그림을 그리는 장면을 촬영했다.
그림 그리는 것이 학창 시절 꿈이었을 정도로 솜씨를 지닌 윤은혜는 이 장면을 위해 평소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유치원 아이들을 떠올리며 벽을 칠한 윤은혜는 스프레이와 페인트를 이용해 나무 꽃 나비 등을 직접 그렸다.
윤은혜의 한 측근은 “벽을 칠하는 단순한 설정이었는데 아이들의 손바닥을 이용해 나뭇잎을 표현하자며 아이디어를 냈다. 색색의 페인트와 스프레이를 직접 준비해 그림을 그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은혜는 2007년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도 카페 유리창과 벽에 그림을 그려 화제를 모았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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