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계도 877명 시국선언

  • 입력 2009년 6월 11일 02시 55분


학계와 종교계에 이어 법조계도 시국선언에 동참했다. 변호사 682명과 법학교수 195명 등 법조계 인사 877명은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 앞에서 ‘인권과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시국선언에는 발기인으로 박재승 전 대한변호사협회장과 양승규 서울대 법대 명예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노 전 대통령 서거의 원인은 검찰 등 공권력의 부당한 행사에 있다”며 “이명박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과정의 잘못을 국민에게 사죄하고 책임자를 엄중히 문책하라”고 요구했다.

신민기 기자 mink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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