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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5월 11일 07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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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숍 정민영 실장은 “얼굴이 통통하거나 둥근 형이라면 물결 펌은 금물”이라고 강조했다. 물결 펌은 얼굴 옆 머리카락까지도 굵은 웨이브가 들어가기 때문에 자칫 얼굴이 더 커 보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 실장은 “물결 펌은 얼굴을 가려주지 않는다”며 “물결 펌을 택한 여배우들의 얼굴형은 모두 갸름한 걸 눈여겨 봐야한다”고 말했다.
조건이 까다롭지만 일단 하고 나면 관리는 어느 펌보다 간단하다. 타월 드라이 후 촉촉한 상태에서 헤어 에센스를 바르면 된다. 간단히 털고 말리면 관리 끝. 물론 두피와 뿌리 부분을 건조한 뒤 헤어 기기로 볼륨을 만들면 더욱 풍성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또 옅은 갈색으로 염색을 하면 귀여운 이미지 표현도 가능하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