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톱10] 연예가중계, 장자연 사망 속보로 시청률 상승

  • 입력 2009년 3월 9일 11시 17분


‘꽃보다 남자’ 장자연의 사망을 긴급 속보로 전한 ‘연예가 중계’가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폭등세를 보이며 시청률 10위권에 진입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KBS 2TV ‘연예가 중계’는 7일 19.9%로 지상파 3사 통합 순위에서 9위를 차지했다.

평소 10~11% 대인 ‘연예가중계’가 20%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보인 배경에는 방송 당일 세상을 떠난 배우 장자연의 뉴스가 큰 관심을 모은 것으로 보인다. ‘연예가 중계’는 이날 긴급 속보 형태로 장자연의 사망 소식을 보도했다.

한편, ‘유리의 성’ 후속으로 방영되기 시작한 SBS 주말극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22.2%라는 시청률로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통합 시청률 순위는 7위.

그런가하면 결방 위기 모면용으로 긴급 편성됐던 KBS 2TV ‘꽃보다 남자 F4 스페셜’은 21.8%로 8위에 올랐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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