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가족 뮤지컬 볼까, 퍼포먼스 볼까

  • 입력 2009년 1월 8일 02시 58분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에게 어떤 공연을 보여줄까. 아동극 역사체험극 비누방울 퍼포먼스 등 아이들이 즐길 만한 공연들이 풍성하다.

가족뮤지컬 ‘리틀 동키’는 17, 18일 경기 하남시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아랑홀에서 열린다. 동화작가 린더트 크롬호트의 동화 ‘리틀 동키’를 원작으로 한 작품은 잃어버린 엄마의 양말을 찾기 위해 산 너머로 모험을 떠나는 꼬마 당나귀 이야기. 031-790-7979

21일 오후 2시, 5시 서울 종로구 원서동 북촌창우극장에서는 ‘통가와 함께하는 아시아 동화여행’이 무대에 오른다. 몽골의 ‘어머니의 심장’, 베트남판 콩쥐팥쥐 ‘땀과 깜의 이야기’, 한국의 전래동화 ‘호랑이 뱃속 구경’ 등 아시아 동화 3편을 엮어 인형극, 움직임극, 그림자극으로 꾸민다. 02-762-9190

무대 전체가 고구려 시대의 고분으로 꾸며지는 역사체험연극 ‘박물관은 살아 있다’는 13일부터 2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드라마하우스 2층에서 열린다. 별도의 객석 없이 관객들은 무덤지기와 함께 고분 지도를 보며 고분을 탐험할 수 있다. 02-741-3581

버블아티스트 팬 양이 비눗방울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팬 양의 화이트 버블쇼’는 2월 22일까지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 02-541-1152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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