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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2월 4일 13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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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드림’은 서태지가 ‘쫄핑크 댄스’로 13년 만에 댄스가수로 변신했다고 해서 화제가 된 곡.
전자오락기 소리를 연상케 하는 8비트 전자음과 함께 가벼운 리듬을 타는 트랙으로 누리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태지의 ‘휴먼 드림’의 등장으로 지난 2주간 1위 자리를 지키던 백지영의 ‘총맞은 것처럼’은 2위 자리로 물러났다.
서태지의 ‘휴먼 드림’에 이어 빅뱅 ‘붉은 노을’(3위), 동방신기 ‘Wrong Number’(4위), 브라운아이드걸스 ‘마이 스타일’(6위), 비 ‘레이니즘’(7위), 더블에스501 ‘유 아 맨’(9위), 원더걸스 ‘애니바디’(10위)등 힙합, 댄스계열의 7곡이 10위권 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KTF뮤직 관계자는 “네티즌들의 즐겨 듣는 힙합과 댄스곡으로 집중되는 현상이 계속 되고 있다”며 “불황에 대한 예측이 계속되면서 불안한 현실을 잊을 수 있는 밝은 분위기 음악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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