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 빠진 베컴부부…동 트면 “나무아미타불”

  • 입력 2008년 9월 8일 08시 30분


베컴 손목에 늘 염주…빅토리아는 풍수인테리어

베컴(33)과 빅토리아(34) 부부가 독실한 불교신자가 되었다는 소식이다.

미국 LA에서 세 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두 사람은 최근 바쁜 일정 가운데에서도 매일 아침마다 함께 염불을 외며 가족의 건강과 행운을 빌고 있다.

베컴은 무릎 부상 이후 팀 동료의 조언에 따라 요가를 시작했으며, 손목에는 늘 염주를 차고 있다.

건강에 관심이 많은 빅토리아는 요즘 유기농 다이어트에 열심이다. 커피를 마실 때에도 유기농 카페를 주로 이용한다. 카페 옆에는 단골 불교서점이 있다. 빅토리아는 이곳에서 불교 관련 서적을 대량 구입하기도 했다. 이들 부부는 얼마 전 풍수전문가를 집으로 초청해 아파트를 ‘풍수적’으로 새로 꾸몄다. 빅토리아는 풍수의 신비로운 힘이 남편의 경기력과 명예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고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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