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군 KBS 부사장 사표

  • 입력 2008년 8월 29일 03시 07분


보도-편성 본부장도 함께

KBS 이원군 부사장과 편성 보도 제작 기술본부장 등 임원 9명이 28일 이병순 사장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이 사장은 9월 1일 열릴 예정인 정기 이사회에서 부사장 임명 동의를 거친 뒤 후속 인사를 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27일 예정된 이사회가 연기되면서 29일로 소집을 요청했지만 이틀 전 통보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이사회는 9월 1일로 연기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08년 경영 수지 전망보고’도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 사장은 정연주 전 사장의 경영을 방조한 인물은 임원이나 국장급 보직에서 배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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