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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2월 16일 0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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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겊으로 오려 붙인 듯한 느낌의 그림과 익살스러운 캐릭터가 인상적인 그림책. 전래동요를 실마리 삼아 펼쳐지는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가 재미있다. 엄마 몰래 꿀을 먹으려는 주인공 형제가 꿀을 훔쳐 먹은 벌을 쫓아가다 나비와 꽃을 만나는 이야기는 ‘벌아 벌아 꿀 떠라/연달래 꽃 줄까 지게달래 꽃 줄까’로 시작하는 전래동요를 바탕으로 했다. ‘가자 가자 감나무 오자 오자 옻나무’로 시작하는 전래동요와 함께 감 따러 숲에 갔다가 겪는 에피소드도 펼쳐진다.
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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