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싱크탱크 물포럼 발족…초대총재 한승수 前부총리

수자원의 효율적인 관리 및 개발을 목표로 하는 민간 싱크탱크 ‘한국물포럼’이 28일 발족했다.

한국물포럼은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 대통령 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김상희 위원장 등 정관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기념식을 열고 한승수(사진)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을 총재로 선임했다.

이 포럼은 앞으로 국내외 물 전문가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각국 수자원 관련 기관과 공동으로 다양한 학술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2월 준비위원회가 설립된 한국물포럼은 올해 3월 멕시코의 멕시코 시에서 열린 ‘제4차 세계 물포럼’에 준비위원회 형태로 참석하기도 했다.

박중현 기자 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