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년 전으로의 시간여행…소년미라 30일까지 전시

  • 입력 2006년 4월 25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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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여 년 전 숨진 소년의 미라(사진)가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26일부터 30일까지 특별 전시된다. 이 미라는 2001년 경기 양주시 해평 윤씨 무덤을 이장하던 중 거의 온전한 형태로 발견된 것으로 여섯 살이 되던 해 5월 결핵으로 사망한 소년으로 추정된다.

이 박물관이 5월 28일까지 여는 출토 복식 특별전 ‘다시 태어난 우리 옷, 환생’전의 일환이다. 사도세자의 딸이자 정조의 누이인 청연군주(淸衍郡主)의 당의를 비롯해 조선시대 다양한 복식유물 100여 점이 전시된다. 어른 700원, 중고교생 350원, 초등학생 무료. 02-724-0194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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