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민족작가대회 내달 20~25일 北서 개최 外

  • 입력 2005년 6월 28일 03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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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 (2004년)
'행성' (2004년)
◆남북 민족작가대회 내달 20~25일 北서

민족문학작가회의(작가회의·이사장 염무웅)는 ‘6·15 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민족작가대회’(남북작가대회)를 7월 20∼25일 북한의 평양 백두산 묘향산 등지에서 개최하기로 북한의 조선작가동맹과 합의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작가회의는 이날 “남북작가대회를 위한 남북한 실무자 회담을 29일∼7월 1일 금강산에서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작가회의와 조선작가동맹은 분단 후 처음으로 남북작가대회를 열기로 지난해 8월 합의했지만 남북 관계가 경색되면서 무기 연기됐다.

◆美 회화 대표작가 브라운 작품展

1970년대 말 장 미셸 바스키아, 도널드 베출라 등과 미국 회화의 르네상스를 이끈 제임스 브라운(54)의 유화 25점이 서울 청담동 쥴리아나 갤러리에서 선보인다. ‘행성’(The Planets) 시리즈가 나오는 이번 전시는 대형 캔버스에 수많은 별들이, 언뜻 보기에 모두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 하나하나가 각자의 특징과 아름다운 빛을 발하며 특유의 우주적 리듬을 선사하고 있다. 7월 20일까지. 02-514-4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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