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나왔네]'장난꾸러기 개미 두 마리' 外

  • 입력 2004년 2월 1일 17시 40분


▽장난꾸러기 개미 두 마리/크리스 반 알스버그 글 그림 이지유 옮김/32쪽 8500원 국민서관(만 5세 이상)

‘압둘 가사지의 정원’ ‘쥬만지’의 작가가 이번엔 개미 두 마리의 얘기를 단순한 글과 그림으로 엮었다. 그러나 개미의 눈을 통해 본 우리 주변의 평범한 공간은 단순하지 않다. 처음부터 개미들이 가져온 맛있는 수정이 무엇인지 잔뜩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내 친구, 말하는 여우/코와세 타이미 글 이모토 요코 그림/32쪽 8000원 프뢰벨행복나누기(만 3세 이상)

주인공 타미는 숲속에서 가시덤불에 걸려 넘어진 아기여우를 만난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여우를 무서워하고 멀리한다. 타미와 여우가 서로를 믿으며 자신을 희생하는 아름다운 우정이 감동적이다.

▽엄마가 길을 잃었어요/파울라 카르바예이라 글 파블로 오테로 그림/송병선 옮김

32쪽 8000원 좋은엄마(만 3세 이상)

엄마 손을 잡고 길을 걸어가던 마테오는 오렌지빛 줄무늬 비행기에 홀린다. 그 사이 엄마는 사라지고 없다.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는 테오. 어느 순간 사람들 틈에서 엄마의 목소리가 들린다. 엄마가 테오를 잃어버린 상황을 테오의 입장에서 그린 스페인 그림책.

▽우리 형이 최고야/울프 스타르크 글 마티 레프 그림 이덕남 옮김/28쪽 7500원 북뱅크(만 3세∼초등 저학년)

힘도 세고 못하는 것이 없는 형은 세상에서 가장 멋지다. 동생은 형이 쓰레기장에서 주어다 준 토스터를 소중히 안고 자고 자기를 나무에 묶어놓고 깜빡 잊어도 원망하기는커녕 감싸준다. 형제의 심리가 섬세하고도 아름답게 표현돼 있다.

▽야호! 동생이 태어났어요/디미테르 잉키오브 글 미카엘라 라이너 그림/유혜자 옮김/99쪽 6000원 중앙출판사(초등 저학년)

동생이 태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얘기는 다 재미있다. 동생을 낳아달라고 조르다가 막상 동생이 태어나면 기대와 같지 않아 실망하기도 하고 부모의 관심을 빼앗아 간 동생을 질투하기도 한다. 이 책 역시 그렇다. 나는 동생이 대머리인 것이 못마땅해….

▽무슨 일이든 다 때가 있다/레오 딜런 다이앤 딜런 글 그림 강무홍/48쪽 1만2000원 논장(초등 전학년)

성경 전도서 구절을 인용한 그림책. 종교 문화 인종이 달라도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는 삶의 면면들을 세계 여러 나라의 독특한 미술양식으로 표현했다. 책 뒤에 그림에 사용한 미술양식의 종류와 재료를 밝히고 있다.

▽닥터 지바고/이숙재 엮음 김윤경 그림/136쪽 8500원 문화과학사(초등 고학년)

‘부모와 함께 읽는 영화소설’이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원작의 영화를 이야기로 풀어 보여주고 있다. 장편소설의 부담을 거둬내고 영화의 영상미를 접목해 어린이들이 영화와 소설을 동시에 기억하고 이해하도록 했다.

▽작은 아씨들/루이자 메이 올컷 글 윤진경 그림 이은희 옮김/504쪽 1만3500원 느낌표(초등 4년 이상)

요즘 엄마들이 초등학생 때 많이 읽은 가정소설. 메그 조 베스 에이미의 성격을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을 엄마들도 많을 것이다. 너무나 일상적인 이야기로 이뤄졌지만 아기자기해 읽는 맛이 괜찮다. 완역본으로 나와 책을 많이 읽지 않은 어린이에게는 부담스러울 것이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클리닉/콜레트 소베 글 한국아동상담센터 옮김/192쪽 8900원 한울림(학부모)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어린이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 같은 아이를 둔 부모는 아이가 학교에 다니게 되면 공부는 제대로 할지 걱정스럽다. 캐나다 생 쥐스틴느 병원에서 펴낸 부모교육시리즈 중 한 권을 한국적 상황에 맞게 편역했다.

▽어린이 서양미술사/박우찬 글/100쪽 9500원 이룸어린이(초등 4년 이상)

그림을 감상하는 데 느낌이 제일 중요하지만 느낌만으로는 그림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경우가 있었다는 저자의 경험에서 엮은 서양미술사. 시대가 만들어 낸 그 유명한 걸작품들의 탄생 목적을 키워드로 삼아 작품에 접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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