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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2월 8일 1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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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학습 절로 되는 손오공 만화▼
손오공 만화를 읽으며 한자를 이미지로 익히도록 한 한자학습만화 ‘마법천자문’이 나왔다. ㈜북21 아울북은 최근 제1권 ‘불어라! 바람 풍’, 제2권 ‘솟아라! 뿔 각’ 제3권 ‘비춰라! 빛 광’을 낸 데 이어 앞으로 매월 한 권씩 펴내 모두 20권으로 완간할 예정.
만화 스토리 안에서 한자의 뜻과 소리를 일종의 주문처럼 외치면서 한자를 써야 마법이 발휘돼 굳이 한자를 외우려는 부담을 갖지 않고 한자를 익히도록 했다. 이때 1단계로 글자의 모양을 이미지로 인식하고 2단계로 뜻과 음을 외우게 된다. 책에 나와 있는 한자를 넣은 카드가 부록으로 나와 있어 게임을 하면서 한자공부를 할 수도 있다. 각권 8800원. 031-955-2421
▼실험-관찰 안내 곁들인 과학백과▼
JEI재능아카데미는 최근 과학학습 영역을 실험과 관찰을 통해 다가가도록 체계적으로 정리한 과학테마백과 ‘룩 사이언스(Look Science)’를 출시했다.
모두 45권으로 구성된 이 전집은 색 빛 소리 전기 운동 비행 물 에너지 우리 몸 시간 등에 대한 기본 개념을 쉽게 익히도록 하나하나 실험하는 사진을 싣고 있으며 곤충 식물의 관찰에 도움이 되도록 세밀화를 넣었다.
또 물질과 에너지, 우리 몸 우주의 원리 설명은 도표와 도해로 구성해 이해를 돕고 있다. 국내외를 아우르는 과학사는 따로 묶었다.
특히 실험과 관찰의 모든 과정을 스스로 해볼 수 있도록 실험노트와 관찰노트, 과학관련 용어를 정리한 과학사전의 부록을 곁들여 학습효과를 높여준다. 080-975-0808

▽모네의 정원에 온 손님/로렌스 안홀트 글 그림 공경희 옮김/28쪽 7500원 웅진닷컴(5∼8세)
정원을 갖는 것이 소원인 소녀 줄리는 어느 날 엄마와 함께 시골로 간다. 신비한 정원을 발견하고 할아버지 화가 클로드 모네와 만난다. 인상파 화가 모네와의 아름다운 추억을 담은 그림책. 모네의 그림이 책 곳곳에서 나온다. ‘내가 만난 미술가 그림책’ 시리즈 중 네 번째.
▽작은 토끼의 빨간 점/요세 스트로 글 마레이커 턴 카터 그림/임정은 옮김/32쪽 8000원 베틀북(5세 이상)
작은 토끼의 몸에 작고 빨간 반점이 돋아나기 시작한다. 불안해진 토끼는 부엉이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부엉이에게도 그만 같은 반점이 생긴다. 홍역에 걸린 아기토끼 이야기가 코믹하다. 굵직한 선과 대담한 컬러가 조화된 판화풍 그림이 독특하다.
▽나무가 좋아요/이은정 글 장은경 그림/38쪽 8500원 아름다운사람들(5세 이상)
개구쟁이 도깨비 퉁퉁이가 도깨비방망이로 나무들에게 장난을 친다. 나무들이 퉁퉁이를 놀리자 퉁퉁이는 나무들을 없애버린다. 결국 숲 속 동물도, 맛있는 열매도, 귀여운 벌레들도 나무가 있어야만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는 퉁퉁이의 자연사랑 이야기. 
▽엄마 아빠, 나 여기 있어요/로랑스 아파노 글 그림 이혜선 옮김/24쪽 8000원 크레용하우스(5세 이상)
옛날 엄마 아빠가 살았다. 두 분은 아이가 없어 슬펐다. 어느 날 밤에 엄마 아빠를 부르는 작은 목소리를 듣는다. 그리고 그 소리를 찾아 여행을 떠난다. 밝고 익살스러운 그림으로 입양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림책. 아이가 입양에 대해 말하고 있다.

▽열려라 박물관(전 3권)/금동이책 글 구성/각권 72쪽 각권 8000원 중앙M&B(초등 4년 이상)
‘신나는 역사체험서’ 시리즈 중 국립중앙박물관 편이다.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도자기 불교문화 그림을 다루는 3권으로 구성됐다. 유물에 대한 설명과 사진을 통해 우리의 문화유산을 해설하는 책이다. ‘숙제 도우미’ 워크북이 붙어 있어 체험학습용으로 적합하다.
▽백두산 호랑이 백호/안수길 글 그림/72쪽 9000원 이룸어린이(초등 저학년)
백두산 천지에 사는 호랑이 가족에게 새식구 백호가 태어났다. 백호는 대왕 호랑이의 명령에 따라 바람 계곡에 버려진다. 그러나 결국 시베리아 호랑이들에게 시달리는 백두산 호랑이 가족을 구하고 왕이 된다. 만화가의 작품이어서인지 글과 그림이 극적이다.
▽장난기 많은 눈/줄리안 로덴스타인 멜 구딩 엮음 박순보 옮김/64쪽 1만900원 보림(초등 고학년 이상)
동서양의 다양한 그림 속에 발견하는 시각적 퍼즐과 시각적 재미에 대한 책이다. 감추어진 이미지, 여러 개가 섞인 모습, 정치적인 풍자화, 위아래가 다른 그림 등 8개의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각 섹션에는 관련 그림들이 실려 있고 독자들은 그 그림 속에 숨겨진 의미를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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