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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4월 25일 18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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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개신교에 만족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는 대답이 20.8%로 ‘그렇지 않다’는 대답(35.9%)보다 적었고, ‘개신교 헌금이 올바른 목적에 사용되고 있다’는 응답(21.3%)도 ‘그렇지 않다’(34.5%)에 비해 낮아 전반적으로 부정적 대답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개신교가 사회봉사를 많이 한다’는 46.6%로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개신교인들이 비개신교인보다 이기적이다’는 33%로 낮게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구한말 이후 지금까지 한국사회에 이로운 활동을 했다는 질문에 42.2%가 그렇다고 대답해 ‘그렇지 않다’(17.9%)보다 훨씬 높았다.
개신교가 민주화 운동(31.8%), 인권 확립(37.2%), 남북화해와 통일(32.3%) 자선사업(47.9%) 등에 기여한 정도를 긍정적으로 바라본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많았다.
서정보기자 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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