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가족]'기저귀 세탁소’ 아세요?

  • 입력 2003년 1월 14일 1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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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아기에게 ‘아기즈’의 순면 기저귀를 채워주는 엄마. 오른쪽은 아기즈 직원이 회원으로 가입한 산후조리원에 세탁한 면 기저귀를 배달하는 모습.
왼쪽은 아기에게 ‘아기즈’의 순면 기저귀를 채워주는 엄마. 오른쪽은 아기즈 직원이 회원으로 가입한 산후조리원에 세탁한 면 기저귀를 배달하는 모습.
순면 기저귀를 세탁해 배달해주는 업체가 생겼다.

업체 이름은 ‘아기즈’. 매주 100∼120장의 기저귀를 집까지 배달하고 다 쓴 기저귀는 수거해 세탁한다.

업체에 따르면 회원 가정에서 수거한 기저귀는 아기 제품 전용 세제를 넣어 세탁기로 세탁한 뒤→살균과 항균 효과가 있는 은을 넣은 물에 삶아→90℃ 이상의 자외선 건조기에서 말리고 주름을 펴→포장을 거쳐 바로 쓸 수 있는 형태로 배달해 준다.

현재 배달 가능 지역은 서울과 경기 고양 과천 광명 구리 성남 남양주시. 가정과 산후조리원이 주요 고객이다. 회원제이며 월 이용료는 아기가 돌 미만이면 5만원, 돌 이상이면 4만원.

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agiz.net)나 전화(031-574-6290)로 한다.

이진영기자 eco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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