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산업용 섬유전시회 2002' 25일부터 코엑스서 개최

국내에서 처음으로 산업용 섬유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태평양관에서 산업용섬유 전문생산업체 60여개사가 참가하는 ‘국제산업용 섬유전시회 2002’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의류 중심의 국내 섬유산업 구조를 산업용 섬유분야로 확대시키고, 국제경쟁력을 갖춘 국내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은성코퍼레이션, 나노테크닉스, 백산린텍스, 한국화이바, 동원롤 등 국내 업체와 대만, 중국업체들이 참가해 산업용 섬유 원사, 부직포, 필터, 인조가죽, 코팅직물, 토목용 섬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섬산연은 25, 26일 이틀간 코엑스 3층 회의실에서 미국, 일본, 폴란드의 산업용 섬유 전문가들을 초청해 세미나도 개최한다. 02-528-4015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