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I는 이날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폐막된 연차총회에서 채택한 결의안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을 거론하면서 “테러와의 전쟁을 구실로 각국 정부가 정보의 자유로운 소통과 표현의 자유 및 언론의 자유에 대한 위험한 통제를 모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IPI는 이번 총회에서 △합법을 가장한 언론탄압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정부의 취재방해 및 언론인 살해 △영국 법원의 부당한 취재원 공개 압력 등의 중단을 촉구하는 9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IPI는 특히 합법을 가장한 언론탄압 사례로 △비판언론을 겨냥한 세무조사 △2년 이상 적자경영을 금지하는 법률 △과다한 신문판매 부가세 △언론사의 소유지분 제한 등을 꼽았다.
류블랴나외신종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