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은 개회식 및 ‘중국 문예학적 현재와 미래’ ‘대만 고전시 연구 50년’ ‘신 중국적 갑골학 연구’ ‘대만문학사’ 등에 관해 발표한다.
둘째날은 ‘일본연구 중국희곡 소개’ ‘좌익문학 현대문학’ ‘중국대륙 음원학 50년’ ‘중국 음악학 연구적 한국 자료의 응용’ 등의 주제발표와 폐회식을 개최한다.
한국측에서는 배재석 경희대, 박경희 숙명여대, 서경호 서울대, 박우재 한국외국어대 교수 등이, 일본에서는 오자키(尾崎) 도쿄(東京)대, 김문경 교토(京都)대 교수가, 중국과 대만은 차우센장(趙憲章) 난징(南京)대, 루젠밍(陸儉明) 베이징(北京)대, 왕위신(王宇信) 중국사회과학원, 저우펑우(周鳳五) 타이완대 교수 등이 참석한다.
전인초 회장은 “최근 정치체제가 다른 중국과 대만이 교류를 시작하면서 문학의 이질감과 동질감에 대한 점검과 검토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들의 문학 비교를 통해 남북간의 문학 이질감 극복의 가능성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