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요가]두팔 펴 뒤로 쭉~ 상체 피로 말끔

  • 입력 2002년 1월 20일 17시 24분


요가에서는 수천 가지 모습을 뜻하는 ‘사하스라사흐 루파니(Sahasrasah-Rupani)’를 좇아 다양한 행동 능력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길이라고 가르친다. 사람처럼 다양한 몸짓이 가능한 동물이 없는데 요가에서는 앞쪽에서 많이 쓰는 팔을 그만큼 뒤로 보내어 균형적 조화를 회복시켜야만 다양한 행동 능력을 높이게 된다고 본다.

공부, 컴퓨터 작업, 운전 등 앉은 자세로 일하는 사람은 상체의 피로와 통증을 쉽게 느끼게 된다. 이것은 두 팔의 위치를 뒤로 보내는 운동을 통해 균형적 조화를 회복함으로써 쉽게 치유할 수 있다. 이 역시 ‘한쪽으로 쏠려서 오는 불균형은 반대쪽의 원리로 해소한다’는 요가의 기본 원리인 ‘드반드바(Dvandva)’에 따르는 것이다. www.yogalife.co.kr

김광백 ㈔한국요가협회 총재

(1)편안하게 앉은 상태에서 팔을 굽히고 가볍게 주먹을 쥔 뒤 숨을 내쉬면서 두 팔의 팔꿈치를 등 뒤로 반동을 주며 최대한 밀어보낸다. 한번 숨을 내쉴 때 팔을 5, 6회 뒤로 보낸다. 한번에 20회 정도 시행하고 이것을 하루 5차례 이상 실시하면 상체의 피로나 통증 완화에 큰 도움이 된다.

(2)등 뒤쪽에서 손을 깍지 낀 채 팔꿈치를 펴면서 가슴을 젖히고 1분간 정지하거나, 좌우 또는 상하로 손의 위치를 이동시키기를 20회 정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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