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가]판화가 최치숙 목판화전 外

  • 입력 2001년 11월 11일 18시 34분


▼판화가 최치숙 목판화전

판화가 최치숙의 목판화전이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갤러리 사비나에서 열린다. 전시 주제는 ‘일상-드러내기’. 그의 작품은 어떤 구체적인 형상을 보여 주지는 않는다. 대신 엷게 비치는 어떤 잔상(殘像)과도 같은 이미지, 하염없이 흩날리는 꽃잎의 이미지 등 분위기를 통해 일상의 애잔함을 드러낸다. 02-736-4731

▼19일까지 박성태 개인전

한국화가 박성태의 개인전이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표갤러리에서 열린다. 미세한 알루미늄 그물망을 이용해 인간복제시대, 가상의 복제인간 군상을 만들어 전시한다. 지하1층에서 1층까지 원기둥 그물망에 표현한 복제 인간 등을 통해 생명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물망에 빛을 투영해 만들어지는 그림자 효과가 극적이다. 02-543-7337

▼사진기자회 '현장 사진전'

한국사진기자협회 서울 사진기자회는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중학동 포토아이갤러리에서 ‘제1회 현장의 사진기자전’을 마련한다. 1980년대부터 최근까지 역사의 현장을 지켜온 사진기자 200여명의 생생한 사진을 전시. 9·11 뉴욕테러 보도 특별전도 함께 열린다. 02-737-1711

▼한지 조형작가 허황 개인전

한국화가이자 한지 조형작가인 허황의 개인전이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박영덕화랑에서 열린다. 캔버스 위에 흰색 계열의 안료를 반복적으로 덧칠하고 캔버스를 기울여 그에 따라 안료가 흐르면서 만들어내는 흔적을 작품화한 것. 의도적이기보다는 자연적 즉흥적 표현을 강조한 작품들. 02-544-8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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