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이동찬 명예회장 팔순기념 그림전시회

  • 입력 2001년 4월 3일 18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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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 이동찬(李東燦)명예회장이 3일 서울 한국언론재단 1층 서울갤러리에서 팔순기념 그림 전시회를 가졌다. ‘우정(牛汀) 이동찬, 자오(自娛)의 그림전’이라는 부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8일까지 6일 동안 열린다. 오른쪽부터 김각중 전경련 회장, 유창순 전 전경련회장, 이동찬 명예회장, 남덕우 전총리, 이원경 전 외무장관, 이철승 자유민주민족회의 상임의장, 김창성 경총회장. ‘자오’란 스스로 즐긴다는 뜻으로 중국이나 조선시대 관료나 선비들이 직업이 아닌 취미로 하던 것을 아울러 가리키는 말.

코오롱측은 “올해 팔순을 맞은 이명예회장의 생신을 기념해 마련한 전시회”라며 “작품 판매수익금을 모두 사회사업에 희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0점의 그림이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이명예회장이 직접 그린 작품 80점과 가족들이 이명예회장의 장수를 기원하는 뜻에서 참여한 20점이 함께 전시된다.

96년 1월 코오롱 회장직에서 물러난 이명예회장은 80년대 초부터 취미로 그림을 시작, 92년에는 첫 개인전을 가졌으며 여행지에서 화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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