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인 98년 본사를 서울에서 인천공장으로 옮기면서 애프터서비스센터 겸 직영 할인매장으로 자리잡은 곳. 나안집점장은 “주로 수출하고 남은 제품, 재고상품 이월상품을 취급하지만 하자가 있는 제품은 없다”고 소개했다.
압력밥솥 3만9000∼9만2000원, 냄비 7000∼7만8000원, 주전자 1만∼3만5000원, 프라이팬 5000∼3만5000원 등. 특히 7만원짜리 2∼4인용 ‘명품’ 압력솥(정상가격 16만8000원), 6만500원짜리 곰솥(12만1000원), 4만9000원짜리 2단찜솥(7만4000원) 등은 권할 만한 품목이다. 양식기용 나이프와 포크 등도 백화점에서 개당 2000∼3000원에 팔리는 것을 500원에 판다.
신혼부부들은 15만∼35만원이면 냄비와 압력솥 주전자 수저 등 혼수세트 일습을 구입할 수 있다.
쓰다가 고장이 나면 이곳에서 애프터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신용카드 사용도 가능하다. 서울은 8만원 이상, 지방은 10만원 이상 구입하면 무료로 배달해준다. 잠실종합운동장 맞은편 정신여고 옆 우성아파트 내 우성상가 1층에 위치. 02-422-9062∼3
<박윤철기자>yc9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