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집 구하기 프로그램' 인기… 인터넷 사이트 눈길

  • 입력 2000년 2월 12일 2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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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품보다는 손품을 팔아서 전셋집을 구하세요.’

인터넷을 이용한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들이 ‘전셋집 구하기 프로그램’을 속속 선보이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부동산 R114는 1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자사 인터넷사이트(www.R114.co.kr)에 ‘전셋집 찾아주기 알리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곳에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내 2500개 중개업소에서 수집된 아파트 단독 빌라 연립 다가구 등의 전세매물 1만5000∼2만개가 수록돼 있다. 이용방법은 R114 회원으로 가입한 후 희망지역 주택종류 평형 예상자금 연락처 등을 입력하면 된다. 24시간 이내에 회원이 요구한 조건에 맞는 매물을 찾아 개별적으로 E메일이나 전화 등으로 정보를 알려준다. 회원 가입은 무료.

아파트 투자평가 서비스업체인 닥터아파트도 지난해말부터 자사 인터넷(www.DrApt.com)에 지역 아파트 전세희망가 입주시기 층 향 등을 입력하면 신규로 입주할 아파트 중에서 희망조건에 맞는 곳을 골라 48시간 이내 개별통보해 주고 있다. 이용방법은 회원으로 가입만 하면 된다. 회원 가입은 역시 무료.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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