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모컨식 음향신호기는 시각장애인들이 횡단보도에서 휴대하고 있는 리모컨을 작동하면 횡단보도에 설치된 신호기의 상황을 소리로 알려주는 장치.
경찰청은 이에 따라 우선 올해안에 2061개의 리모컨식 음향신호기를 시각장애인 단체가 요청하는 횡단보도에 설치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또 시각장애인들이 리모컨식 음향신호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들과 협조해 시각장애인들에게 리모컨을 무상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현두기자> ruch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