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 등 5개 신도시와 서울 인천 경기도내 14개 도시 거주민 2450명을 대상으로 편리성 건강성 쾌적성 안전성 경제성 공동체감 등 6개 부문, 30개 항목에 대해 개별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5개 신도시의 평균만족도는 5.00점 만점에 3.67점으로 수도권도시지역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신도시가 있는 성남 고양 안양 부천 군포 등 신도시의 모(母)도시가 3.29점으로 뒤를 이었고 인천 경기도 기타도시가 3.23점, 서울시가 3.06점의 순이었다.
신도시 중에선 분당이 3.82점으로 가장 높았고 평촌 산본 일산 중동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조사항목 30개 중 신도시는 종합병원 이용만족도를 제외한 29개 항목에서 만족도가 서울 등 다른 신도시보다 높았으며 입주 초기 입주민들에게 가장 큰 불만이던 교통시설의 만족도가 이번엔 다른 도시보다 월등히 높았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