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화제 21만명 몰렸다…8일간 211개작품 상영폐막

입력 1998-10-01 19:57수정 2009-09-2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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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일 오후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극장에서 폐막작 ‘간장선생’의 상영을 끝으로 8일간의 공식일정을 마치고 폐막됐다.

41개국 2백11개 작품이 상영된 이번 영화제에서 유일한 경쟁종목인 ‘뉴 커런츠’부문의 최우수 아시아 신인작가상은 ‘소무’의 지아장케 감독(중국)이 수상했다. 또 일본의 히로시 시미즈가 감독한 ‘자살 관광버스’가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을 차지했다.

한국 영화 가운데 최우수 장편극영화에 수여하는 넷팩(NETPAC)상은 홍상수감독의 ‘강원도의 힘’에 돌아갔으며 단편영화를 대상으로 한 선재상에 ‘눈물’(감독 임창재)과 ‘느린 여름’(박찬옥), 다큐멘터리를 대상으로 한 운파상에 ‘본명선언’(홍형숙)이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 부산방송문화재단이 ‘아시아 영화의 창’부문에 출품된 20편 중 가장 호평을 받은 작품에 주는 PSB영화상은 일본 이와이 순지감독의 ‘4월의 이야기’가 뽑혔다.

25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달 24일 개막된 이 영화제는 총 2백76회의 상영에 21만5천여명의 관객(유료 17만8천9백42명)을 모아 7억5천6백만원의 입장수입을 거뒀다.

〈김순덕기자〉yu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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