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8-06-01 20:101998년 6월 1일 2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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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장난을 하던 두 마리의 아기 코끼리도 털옷과 신발을 신고 뒤를 좇는다.
땅콩을 세며 잼을 먹던 커다란 곰 두 마리, 깡충뛰기를 하던 캥거루 가족, 우두커니 앉아 있던 늙은 회색 황새, 나무 꼭대기에서 놀고 있던 원숭이도 우르르 소년을 따르는데…. 마리 홀 에츠 글 그림. 시공사.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