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죽음 흑두루미서 맹독성농약 다량 검출

  • 입력 1998년 4월 8일 07시 35분


문화재관리국은 4일 경기 김포에서 떼죽음을 당한 천연기념물 제228호 흑두루미에 대한 국립수의과학연구소 부검 결과 다량의 맹독성 농약 ‘포스파미돈’이 검출됐다고 7일 밝혔다.

포스파미돈은 진딧물 솔잎혹파리 등의 퇴치용으로 사용되는 농약으로 이번에 폐사한 흑두루미의 몸에서는 최고 1백24.99PPM의 엄청난 양이 검출됐다.

〈전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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