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原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崔宰源)는 23일 최근 3년여간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해온 姜榮默(33.회사원.水原시 長安구 松竹동 462) 李敬宰씨(39.노동.水原시 勸善구 勸善동 1267)등 7명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음주운전으로 입건된 뒤 검찰에 출석치 않고 있는 金용균씨(36.회사원.서울 금천구 독산동 1131)등 3명에 대해 같은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검찰에 따르면 姜씨 등은 지난 94년 이후 각각 1∼3차례씩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 지난달 25일 오후 11시께 京畿도 華城군 台安읍 병점리 앞길에서 0.10%의 음주상태로 운전하다 단속되는 등 상습적으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한 혐의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金씨 등도 지난 8월 0.09%의 혈중 알콜농도로 적발된 뒤 지난 9월 다시 0.17%의 음주상태로 차를 몰고가다 단속에 걸리는 등 상습 음주운전을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