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사는 한국판소리보존연구회와 함께 정통판소리의 전수무대인 제27회 판소리유파발표회를 갖습니다.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인 국악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본사가 지난 71년부터 마련해온 이 무대는 매년 명창들이 출연하여 판소리 열두 마당 중 현재까지 전해오는 다섯 마당을 동편제(東便制) 서편제(西便制) 강산제(江山制) 중고제(中古制) 등 유파별로 공연함으로써 판소리의 다양한 창법을 보급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에는 인간문화재 조상현씨를 비롯, 박화선 박송희 송순섭 신영희 방기준 김수연씨 등 명창 7명과 김성권 천대용씨 등 2명의 고수(鼓手)가 출연하여 수궁가 심청가 적벽가 춘향가 흥보가 등 판소리 다섯 마당을 열창하게 됩니다.
세계적으로 높은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는 판소리의 진수를 감상하게 될 이 공연에 여러분의 많은 관람을 바랍니다.
▼일시〓11월15일(토) 오후4시
▼장소〓정동극장
▼회원권〓S석 1만원, A석 5천원
▼예매처〓교보문고 02―736―1444, 한국판소리보존연구회 02―566―9457
▼문의〓한국판소리보존연구회 02―566―9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