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부터 광릉수목원에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다.
산림청은 30일 산림훼손이 심해지고 있는 광릉숲 보전을 위해 토, 일요일 공휴일 국경일에는 광릉수목원을 완전폐쇄하고 평일에는 열흘 전에 예약한 단체나 개인에 한해 입장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평일의 입장과 관련, 자연학습 교육 학술연구 목적으로 탐방하는 경우에만 허용하고 야유회 소풍 등의 장소로는 예약을 받지 않기로 했다.
산림청 李元烈(이원열)수목원과장은 『광릉숲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생물이 살고 있는 곳』이라며 『이번 출입제한 조치는 중병을 앓고 있는 수목원을 살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권이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