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유학생 손아영씨,美컬럼비아大졸업식 韓人 첫 대표답사

  • 입력 1997년 5월 20일 20시 21분


재미유학생 제니퍼 손(한국명 孫雅玲·손아영·28)씨가 21일 미 컬럼비아대 법과대학원 졸업식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졸업생대표 답사를 한다. 손씨는 졸업성적과 연설능력평가 등을 종합한 1주일간의 경선과정을 통해 졸업생대표로 선출됐다. 미국금융사 첩그룹(Chubb Group) 한국지사장인 孫榮弼(손영필·57)씨의 1남 2녀중 장녀인 손씨는 뉴욕에서 태어났으나 한국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다녔다.손씨는 이후 뉴욕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뒤 파리로 유학, 파리대학에서 국제법 석박사 과정을 마치고 미 컬럼비아대 법과대학원에 진학했다. 손씨는 『앞으로 기회가 닿는대로 한국에 돌아와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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