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케이블TV 하이라이트]

  • 동아일보
  • 입력 1997년 5월 2일 07시 51분


▼ 「유로파」〈DCN 채널22 오전11.30〉 예술영화 명작. 라스 폰 트리에 감독. 미국 국적을 가진 독일인 레오는 순수하게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패전후 독일에 온다. 그는 큰아버지의 도움으로 철도회사에 취직했다가 사장의 딸과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그녀는 다름아닌 나치 돌격대인 「베어울프」의 일원. 레오는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베어울프를 돕게 되고 결국 이데올로기의 희생자가 된다. ▼ 「심씨와 여자들」〈HBS 채널19 밤7.05〉아나운서 김무생씨를 소개한다. 초등학교 때부터 아나운서를 희망해온 그는 30여년만에 데뷔한다. 결혼 15년 동안 꿈만 먹고 사는 남편 때문에 먹고 살기에 바빴던 아내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또 눈 코 입 등 못고치는 것이 없다는 성형수술에 대해 알아본다. 전문의를 통해 성형수술을 둘러싼 각종 수술법의 이모저모를 들어본다. ▼ 「시네마월드」〈동아TV 채널34 오후5.30〉 「테마로 보는 영화」코너에서는 할리우드의 스타부부가 함께 출연한 영화들을 소개한다. 배우 알렉 볼드윈과 킴 베신저는 「결혼하는 남자」에서 만나 부부가 됐으며 「벅시」에서 만난 워런 비티와 아네트 베닝은 그들의 러브스토리를 연상시키는 「러브 어페어」를 제작하기도 했다. 「영화속 사랑이야기」코너에서는 「아웃 오브 아프리카」를 감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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