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택시 이동전화」4월중 전국 확대

  • 입력 1997년 3월 31일 19시 48분


[최수묵기자] 택시에서 이동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택시폰」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SK텔레콤(사장 徐廷旭·서정욱)은 4월중 택시사업자의 신청을 받아 전국 모든 지역에서 택시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택시폰은 승객이 40초당 1백원의 통화요금을 내고 이동전화를 쓸 수 있게 한 것으로 지금까지 서울 인천에 4천8백대, 부산지역에 5천2백대 등 1만대가 보급되어 있다. SK텔레콤은 택시폰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기를 36개월 무이자 할부판매하고 택시 사업자에게는 월 통화료의 17%를 관리수수료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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