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임대 수요 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상가투자에 관심이 몰린다. 하지만 주변 환경 요소를 고려하지 않고 섣부르게 상가에 투자하면 실패 확률이 높기 때문에 투자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입지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상가투자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배후수요를 꼽는다. 배후수요가 풍부한 곳은 빠른 상권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상가 가치가 상대적으로 높다. 임차인 모집도 용이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가령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상가는 유동인구와 입지에 민감한 역세권이나 도심권 상가와 달리 고정적인 배후수요 확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불황기에도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점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최근 분양시장에 나오는 단지 내 상가는 대부분 거리를 따라 일자로 늘어선 ‘스트리트몰’ 설계로 만들어진다. 임차상인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설계다.
부동산 관계자는 “상가투자는 풍부한 유동 인구와 역세권, 대단지 아파트 입주 등으로 안정된 임차수요가 확보될수록 가치가 높아진다”며 “여기에 상가 물량 중 거주 지역 인구 성향에 맞는 경쟁력 있는 임차업종을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인천도시공사가 시행하는 ‘송림 파크 푸르지오 상가’가 대규모 배후수요를 갖춘 단지 내 상가로 지어져 눈길을 끈다. 아파트 단지 고정수요와 입주민 생활편의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인근 지역 소비자까지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돼 랜드마크급 상가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송림 파크 푸르지오 상가는 인천광역시 동구 송림동 일원에 위치한다. 지상 1~지상 2층, 연면적 5476㎡ 규모로 들어선다. 총 2562가구에 이르는 입주민을 흡수하는 독점상권으로 고정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대로변에 상가가 위치해 우수한 가시성과 집객력을 기대할 수 있다. 교통으로는 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급행 정거역)이 인근에 있어 유동인구 흡수가 유리하다. 송현시장과 송현근린공원, 자유공원 등도 가깝다.
특화설계로는 유럽풍 외관설계와 1층 오픈 스트리트형 설계가 적용된다. 개방감을 높인 구조로 소비자 접근이 용이하다. 2층 상가는 일부 호실에 테라스가 적용돼 활용도를 높이면서 가시성을 차별화했다. 낮고 긴 건물구조로 인해 소비자 접근이 수월하다는게 분양 관계자 설명이다. 분양 상담은 인천도시공사 판매사업처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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