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스, 국내 최고 사양 진공과학 블렌더 ‘V38’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3월 17일 0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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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건자재 종합기업 아이에스동서의 토탈 욕실 브랜드 이누스(inus)가 국내 최고 사양의 ‘진공 블렌더 V38’을 출시했다.

블렌더 V38은 유럽 시장점유율 2위, 해외 56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이누스의 독보적인 비데 제조 기술력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이누스의 R&D 센터에서 블렌더 드림팀을 구성해 총 1만2000여 시간 공을 들여 개발했고 론칭 전 주 고객층인 일반 주부들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쳐 최상의 제품을 완성했다.

가장 맛있는 주스를 만들어 내는 블렌더를 목표로 개발된 이 제품은 시각, 식감, 미각, 영양학적인 관점에서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시중에 판매되는 원액기의 경우 저속회전 방식으로 영양소 파괴가 적지만 섬유질 등 영양소가 밀집된 껍질과 섬유질은 버려지게 된다. 또 일반 블렌더는 과일이나 채소를 통으로 갈아내는 과정에서 산화가 일어나 즉시 영양소 파괴 현상이 일어나며, 공기와 함께 섞여 거품이 일어나고 식감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하지만 블렌더 V38은 진공 상태에서의 초고속 블렌딩을 통해 맛과 영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진공상태에서 블렌딩할 경우 일반 블렌더에서 발생하는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공기 노출을 막아 산화를 억제할 뿐만 아니라 거품 생성과 층 분리가 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갈아낸 음료에 버려지는 섬유질 없이 부드럽고 맛있는 주스를 마실 수 있다.
국내 블렌더 중 모터출력(3.8마력)과 속도면(3만rpm)에서 최고급의 성능을 갖췄다. 일반적으로 초고속 블렌더는 고속모터를 사용해 재료를 빠르게 분쇄하지만 발생하는 열로 인한 재료의 과열이 단점이다. 하지만 블렌더 V38은 두 배 이상 강력한 분쇄력으로 1분 이내에 부드럽게 분쇄 가능하다. 또한 고출력 모터에 파워 쿨링 시스템 적용해 과열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블렌더 V38은 국내 최초로 터치식 버튼을 채택해 사용이 쉽고 원터치 다이얼로 속도조절과 펌핑작동, 자동모드 설정 등이 가능하다. 특수설계된 4방향 비대칭의 톱날형태 칼날이 더욱 강력한 분쇄력을 자랑하고, 주스류 외에도 마른 재료의 가루분쇄도 손쉽게 할 수 있다.

블랙, 실버 등의 색상에 국한된 기존 블렌더 제품과 달리 미니멀한 디자인과 화이트 컬러의 세련된 외형을 갖춘 점도 장점이다. 조작버튼은 ‘LED 램프기능’을 적용해 작동상태를 쉽게 확인하게 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권지혜 이누스 사업총괄 전무는 “이누스 비데의 전신인 삼홍테크는 소형 모터로 움직이는 미니어처 기차를 생산해 수출하던 회사로 소형 모터 기술은 단연 최고다”며 “올림비데와 방수비데의 성공적인 개발을 통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신규 제품 개발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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