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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0월 31일 17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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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덱스200은 28일 처음으로 300만주를 넘긴 319만주가 거래됐고 30일에는 432만주가 거래되는 등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31일에도 302만주가 거래됐다.
경쟁 종목인 코세프도 28일 279만주가 거래돼 최고치를 나타냈고 31일에도 268만주가 거래돼 지난주에 비해 안정적인 모습이 뚜렷했다. 서종남 증권거래소 ETF팀장은 “두 종목은 투자자들이 원하는 때에 원하는 수량을 원하는 가격에 거래할 수 있는 수준이 됐다”고 평가했다.
반면 코스피50을 추적하는 두 종목은 불안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코세프50은 31일 1582주 거래되는 데 그쳤고 코덱스50도 1만9751주가 거래됐다. 두 종목은 하루 거래량이 수천주∼17만주 사이를 오가는 등 편차가 크다.서 팀장은 “시장을 조성해야 할 지정판매사(AP)들이 상대적으로 신경을 덜 쓰고 있어 정상적인 거래가 이뤄지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신석호기자 ky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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