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대철(鄭大哲) 한화갑(韓和甲), 한나라당 김덕룡(金德龍) 이부영(李富榮) 의원 등 여야 의원 49명은 25일 국회에 여야 의원과 시민단체, 법조계 인사 등으로 구성되는 검찰개혁특위를 조속히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이들은 각당 지도부에 보내는 건의서를 통해 “최근 각계에서 검찰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 수사의 공정성을 확립해야 한다는 검찰 개혁에 관한 논의가 활발하지만 직접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국회에 검찰개혁특위를 설치해 각계의 여론을 수렴, 합리적인 검찰개혁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