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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5월 31일 0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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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에 따르면 지난달말 옹진군 백령도 등 7개 섬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난시청 여부를 조사한 결과 전체 5633가구중 71%에 달하는 3974가구가 난시청으로 생활에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백령도의 경우 1596가구가 난시청으로 인해 유선방송을 통해 TV를 시청하고 있으며 대청도(587가구)와 자월도(398가구) 역시 광케이블과 공시청안테나를 설치해야 볼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 인근의 북도는 648가구중 난시청 주민은 135가구이지만 대부분의 주민이 비행기 이, 착륙때마다 수신방해를 받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평도(573가구)와 덕적도(677가구) 2개 지역 1250가구중 243가구의 주민들도 난시청을 호소하는 등 옹진군 섬지역 대부분의 주민들이 TV 시청에 불편을 겪고있다.
<박정규기자>jangk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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