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중고교에서 미술교사로 재직중인 7명의 작가들의 모임 호미회(湖美會)회원들의 네번째 작품전이 15일부터 21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구상계열의 풍경을 주로 그리는 이들은 5년전부터 매달 도내 산과 들로 스케치여행을 다니며 일년에 한차례씩 회원전을 열어왔다.
이들은 올가을부터 용담댐 건설로 수몰되는 진안지역의 산하를 화폭에 담아 내년에 전시할 계획.
오주현(임실동중) 이승백(전군산기계공고) 김용환(김제청하중) 김윤태(김제여고) 김용섭(진안제일고) 박금렬(익산남성여고) 장향숙씨(전주우전중) 등 7명의 회원이 20여점을 전시한다.
〈전주〓김광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