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권 금융기관들,고금리 신상품 개발 시판

  • 입력 1997년 4월 5일 09시 51분


대구권 금융기관들이 고금리 신상품을 개발,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은행들은 실세금리가 오름에 따라 금리연동 상품과 한시적으로 판매하는 특판상품을 내놓고 있으며 보험회사는 직장인의 재해보장을 위한 상품을 시판하는게 특징. 대동은행은 본점이전을 기념, 오는 6월20일까지 「스마일 월복리신탁」을 판매한다. 은행수익을 0.5% 낮추는 대신 고객배당률을 높여 월복리 환산금리가 연 14%(세전)에 이르는 고금리상품. 최저 가입금액이 1백만원으로 개인만 가입할 수 있고 가입기간은 1년6개월이다. 대구은행도 시장금리에 연동, 높은 이자를 지급하는 「특판실세예금」을 오는 26일까지 판매하고 있다. 양도성예금증서(CD)유통수익률에 연동하는 3개월제 정기예금으로 가입대상은 제한이 없고 최저예금한도는 1백만원. 금리는 기본금리(연6%)에 CD유통수익률에서 6.7%를 뺀 특별금리를 더하며 최초가입때 금리가 만기때까지 적용된다. 이밖에 조선생명은 암 발병후부터 완치되거나 사망때까지 단계별로 치료비를 지급하는 「스마트 암보험」을 이달부터 시판중이다. 가족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으며 매년 건강진단자금이 지급되는 중도급부형과 만기에 납입보험료가 지급되는 만기환급형등 2종류가 있다. 〈대구〓정용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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