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시·경기도·인천시의 코로나19 확진자 발표를 종합하면, 신도림동 콜센터 직원과 교육생, 그 가족과 접촉자 등 연관 확진자는 서울에서 최소 29명, 경기 14명, 인천 14명 등 총 64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 지역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환자는 22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거주지가 부천·광명으로 등록된 3명을 제외하면 콜센터 관련 서울시 확진자는 19명이다.
여기에 서울 각 자치구 발표에 따르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은 ▲관악구 4명 ▲양천구 3명 ▲동작구 2명 ▲송파구 1명 등 10명이다. 앞선 19명과 합치면 총 29명이 서울 확진자다.
서울 지역에서 추가 환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관악구에 따르면 구로구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구민은 총 12명으로, 4명은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서울 환자 29명, 경기 환자 14명, 인천 환자 14명을 모두 더하면 구로구 콜센터와 연관된 환자는 57명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0일 오후 박남춘 인천시장,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성 구로구청장과 가진 영상회의에서 “지금까지 (구로구 콜센터 관련) 64명이 확진자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오후 브리핑에서 “현재 건물 다른 층 사람들까지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현재까지 파악한 것은 3월 4일경에도 환자가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을 하고 있으나, 더 자세한 사항은 역학 조사가 진행하는대로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콜센터가 위치한 건물을 전면 폐쇄하는 등 긴급 조치를 취했다. 현재 역학조사 등을 통해 감염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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