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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힘찬병원 “우즈베크 환자 7명 초청해 무료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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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힘찬병원 “우즈베크 환자 7명 초청해 무료수술”

박희제 기자 입력 2019-07-04 03:00수정 2019-07-0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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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힘찬병원은 거동하기 힘든 우즈베키스탄 환자 7명을 초청해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사진)을 해주는 나눔의료를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들 환자는 우즈베키스탄 의료 환경이 열악해 국가로부터 의료 지원을 받지 못한 채 진통제를 복용하며 힘겨운 투병생활을 해왔다.

힘찬병원은 이수찬 대표 원장을 비롯해 서울 강북힘찬병원, 목동힘찬병원 등 산하 병원에서 고관절 치료 경험이 풍부한 정형외과 전문의들로 수술팀을 꾸려 1일 입국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우즈베키스탄 환자 바라카토바 딜도라(34·여)는 “젊었을 때부터 엉덩이 관절이 아파 제대로 걷지 못했는데, 한국 힘찬병원의 도움으로 걸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후자예바 모히굴(46·여)도 “수술비가 없어 통증을 참으며 살아왔는데, 이제 걸어서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힘찬병원은 우즈베키스탄 의료 인력에게 한국의 의료 기술을 전수해주고 있다. 정형외과, 신경과, 내과 등의 의료진과 간호사 등 우즈베키스탄 의료진 23명이 지난달부터 1, 2차에 걸쳐 힘찬병원에서 의료 연수를 했다. 힘찬병원은 부하라주 정부 요청에 따라 올해 말 부하라주에 종합병원을 열 예정이다.

힘찬병원은 지난해 11월 아랍에미리트 샤르자대병원 내 ‘힘찬 관절척추센터’를, 올해 4월 러시아 사할린힘찬병원을 각각 개원하는 등 꾸준히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 대표 원장은 “한국 의료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 해외 여러 곳에서 개원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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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나눔#힘찬병원#우즈베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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