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위험지역, 시민이 직접 찾아낸다

  • 동아일보

토사 유출 우려 산-계곡 등
산림청 내달 29일까지 공모

산림청은 5월 29일까지 주민이 직접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을 발굴하고 사방댐 설치가 필요한 지역을 신청하는 ‘주민참여 산사태 예방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사방댐 대상지를 중심으로 운영해온 공모를 올해부터는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 전반으로 확대해 생활권 주변 산림재난 위험 요소를 폭넓게 발굴할 계획이다. 공모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본인 거주지역뿐 아니라 산사태 예방사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지역이면 어디든 신청 가능하다.

신청 대상지는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한 토석류 예방사업 대상지, 집중호우나 태풍 등으로 과거 토사 유출 피해가 있었던 지역, 계곡 또는 사면이 불안정해 하류 민가로 토석류 유출이 우려되는 지역 등이다. 토석류(Debris flow)는 집중호우나 장마 때 산사태로 무너진 흙과 돌, 나무 등이 물과 섞여 계곡을 따라 빠르게 흘러내리는 현상을 말한다.

신청은 산사태정보시스템 또는 산림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이나 우편(산림청 산사태방지과)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기후변화로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산사태 등 산림재난 위험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우기 이전 선제적 예방이 중요한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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