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사업 넘어 반려동물-바이오 등 영역 확대

[2024 국가산업대상]
고객만족 보람그룹 ★★★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2024 국가산업대상’ 고객만족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3년 연속이다.

보람그룹은 국내를 대표하는 ‘보람상조’를 통해 상조 서비스의 대중화를 이끌어왔다. 특히 고객이 편리하게 상조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람상조는 업계 최초로 상조 상품 ‘가격정찰제’를 실시하며 상조 가격 거품을 없앤 것을 필두로 링컨 컨티넨탈·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장의 리무진 도입, 보람장례지도사교육원 직영 운영 등의 혁신 사업을 이어왔다. 특히 의정부, 인천, 천안, 부산 등 국내 주요 도시에 10여 개의 직영 장례식장을 운영하며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이 밖에 ‘전국장례행사 직영센터’ 운영, 장례 의전 도우미, 사이버추모관, LED 영정액자 서비스, 모바일 부고 알림 서비스 도입 등 어디서든 빠르고 편리하게 고객을 응대하는 부가 서비스도 업계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한편 그룹 차원의 신규 비즈니스도 눈에 띈다. 보람그룹은 지난해 반려동물 전용 상조 상품인 ‘스카이펫’을 내놓았으며 ‘앙팡펫’ ‘펫츠비아’ 브랜드를 론칭해 반려동물 먹거리 시장과 반려동물 생체 보석 사업에도 진출했다.

또한 계열사 비아생명공학을 통해 사람의 머리카락이나 손발톱, 분골 등의 생체 원료를 사파이어와 합성해 만든 세상에 하나뿐인 생체 보석 ‘비아젬’도 론칭한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를 통해 유아부터 실버세대까지 아우르는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여 가족 건강의 지킴이가 되고 있으며 ‘보람컨벤션’을 선보이며 마이스 사업까지 확장해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구현에도 한발 더 다가서고 있다.


황해선 기자 hhs255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