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화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나서려 했으나 비로 취소돼 하주석의 1군 복귀전은 12일로 미뤄졌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하주석의 복귀를 반기면서 우선 대수비 역할을 맡길 것이라고 밝혔다.
최 감독은 “먼저 대타보다 대수비로 기용할 것”이라며 “”(유격수를 맡아온) 이도윤의 타석 때 대타 카드를 쓰려고 해도 수비에서 안정적 선수가 없었다. 타이트한 상황에서도 (대수비 자원으로) 주석이가 있으니 조금 편하게 이도윤을 대신해 대타를 기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주석은 퓨처스리그 2경기에서 타율 0.545(11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492의 성적을 냈다. 공식 출전은 2경기지만 비공식 연습 경기를 더하면 총 6차례 경기를 뛰어 실전 감각에 문제는 없다.
최 감독은 ”총 6차례 경기를 소화했고 빠르게 적응했다는 보고도 받았다. 타격은 조금 감각이 떨어질 수 있지만 수비에서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 같다“며 ”예전에 봤을 때보다 진지하게 훈련에 임하더라“며 달라진 하주석의 태도에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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