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사내이사로 재선임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3월 24일 16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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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신임됐다. 내년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올해 친환경과 헬스, 첨단소재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힘쓴다는 전략이다.    

삼양홀딩스는 24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에서 열린 제 7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삼양홀딩스는 2022년 매출 3조3168억 원, 영업이익 132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통주 1주 당 3500원, 우선주 1주 당 3550원을 현금배당 하기로 했다. 

엄태웅 삼양홀딩스 대표는 “친환경, 헬스와 웰니스, 첨단소재 분야를 중심으로 스페셜 제품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며 “글로벌 생산·영업 거점을 마련해 글로벌 사업 비중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양홀딩스는 올해를 새로운 100년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1월 신년사에서 핵심 경영 키워드로 캐시플로우(현금흐름), 포트폴리오 고도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정서영기자 ce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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