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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DIMF 사무국, 창작-개발지원 뮤지컬 10편 공개

입력 2023-02-08 03:00업데이트 2023-02-0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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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사무국이 창작지원작 5편과 인큐베이팅 사업 선정작 5편을 7일 공개했다.

올해로 17회째인 창작지원은 DIMF 축제 원년인 2007년부터 대본과 음악만으로 작품의 무대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까지 총 72개 신규 뮤지컬의 탄생을 지원했다.

올해 창작지원작으로는 △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를 각색한 코미디 재즈 뮤지컬 ‘The Tempest’ △홍콩 누아르 걸작으로 꼽히는 ‘무간도’에 결정론자 ‘라플라스’ 의 이론을 접목한 스릴러 ‘라플라스 더 무간도’ △왕이기 이전에 세 왕자의 아버지였던 조선 이방원의 고뇌를 담아낸 ‘왕자 대전’ △조선시대 유일무이한 살인사건 보고서에 기록된 ‘일기 쓰는 남자’ △2009년에 발생한 용산 4구역 철거 현장 화재를 소재로 한 드라마 뮤지컬 ‘TOWN OF 해방’ 등 5편이다.

잠재력이 있는 뮤지컬 콘텐츠를 대상으로 개발 단계를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선과 악의 경계를 인물의 삶에 비춘 드라마 ‘가면’ △귀신 이야기를 코믹하게 풀어낸 퓨전 사극 ‘갱디’ △기자의 이야기를 담은 ‘넬리 블라이’ △새 행성에 정착한 인류와 버려진 지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SF 뮤지컬 ‘별의 아이’ △인공지능(AI) 대리모 서비스를 사용하는 미래 이야기를 담은 ‘베이비 M―마더’ 등 총 5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 작품들은 예년보다 한 달 앞선 5월 19일부터 6월 5일까지 열리는 제17회 DIMF 축제 기간에 관람할 수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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